[영화리뷰] 한국영화 "사랑하기 때문에" 소소하게 볼만한 영화

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하러 가는 길, 교통사고가 난 진이형 (차태현)

그렇게 기억을 잃은채, 한 여고생의 몸에 영혼이 들어간 사태발생!

그리고 그 영혼을 믿어주는 스컬리 (김유정) 를 만나 영혼탈출?을 하기위해 애씁니다.

 

중간중간 떠오르는 기억 속 이름은 현경 (서현진) !

현경은 이형의 여자친구였고, 바로 현경에게 프로포즈를 하러 가는 길에 사고가 난거죠.

 

 

처음에 영혼이 들어간 여고생의 몸! 

알고보니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은 그녀는 임신을 한 상태

얼른 산부인과에 가서 아이를 지우려고 하지만, 갑자기 머리에서 삐- 소리가 나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죠.

그렇게 아이를 못 지우게 되고, 남자친구와 만나 다시 사랑하게 되면서 영혼탈출 !!

 

 

두번째로 들어간 박형사(성동일)의 몸

아내와 이혼준비 중으로 서로 말도 안하는 상태였는데, 사고로 둘이 맨홀에 빠지면서

속 마음을 말하게되고, 또 그렇게 탈출!

 

세번째는 바로 스컬리의 담임선생님 (배성우)

완전 배 나온 노총각인데, 어쨌든 사랑에 성공하고 영혼탈출

 

그리고 마지막은 치매걸린 한 할머니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,

사랑을 하면 영혼이 탈출되는구나 라는 걸 느끼지만, 어쨌든 이 장면에서는 슬픔이 한 스푼 묻어나오는 에피소드입니다.

 

 

영화자체가 엄청 빠르게 전개되는 것 같진 않지만

각각의 사연과 사랑속에 웃음과 울음이 공존하고, 그리고 다시 이형으로 깨어나면서 진정한 사랑을 하게되는

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라는 곡을 영화제목으로 하면서 사랑을 이어지는 큐피드 역할까지 !!